[아동색채심리의 이해와 실제] - 아동발달과 색채

내용 결론

- 영유아 단계(만2세~3세)에서는 의식적 자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손에 닿는 대로 칠하는 특성을 보이고, 3세 이후가 되어서야 색채를 통해 반응하게 된다.

- 유아 단계(만3세~4세)에서는 색채의 선택에 있어서도 굉장히 주관적으로 사용하는 특징도 나타나고, 이 시기의 유아가 표현한 그림을 보면 전체적으로 동일한 색을 사용함을 알 수 있다.

- 유아동 단계(만4~7세)에서는 형태의 차이를 먼저 인지하는 시기로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본인만이 알 수 있는 형태로 그리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성향의 유아동은 스스로 흥미를 끄는 색을 선택하고 형상을 칠한다.

- 색채별 심리분석을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

- 영유아 단계에서는 어떠한 의식적 자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손에 닿는 대로 칠하는 특성을 보인다. -> 이러한 책의 내용을 보면 만 2세에서 3세까지의 영유아 그림을 분석하는게 맞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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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보면
파란색의 상징에서 연한 파랑은 강하면서 밝고, 남성적인 부드러운 성격을 뜻하고

어두운 파란색은 차가우면서도 무겁고, 또한 남성적인 강함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선명하다. 
갈색 중 진한 갈색일 경우에는 애정 결핍이 극한 상태로서 불만이 많으나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싫어한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초기 출시에는 단순하게 색상을 구별하는 정도로만 하고

출시 이후에는 더 디테일한 색상을 구별하는 것으로 하는 방향이 어떨까?

아동색채의 의미
 우리가 친숙하게 부르는 색채는 바로 '심리적 의미의 색'과 '물리적 의미의 색'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로써, 색채는 억눌려 있던 기쁨, 공포, 슬픔, 등을 외부로 불러내어 자연스럽게 정화작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인간의 무의식적 충동이 색채를 통해서 자극받고 흥분되기 때문이다. 

유아동의 색채 인지발달과정 - 1. 영유아 단계의 특성과 색채감각의 발달(만2~3세)
만 2세에서 3세까지를 영유아 단계라 한다. 
이 시기에는 특정한 목적성이나 의식성 없는 무의식적인 상태의 그리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로서, 
로웬펠드는 영유아시기를 세 단계로 구별하였다.

첫 번째 단계의 근육운동은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손놀림은 조절되지 않으며, 의미 없는 선들은 끊기고 연결되지 않는다. 또한 구체적인 형상이 나타나지 않고, 방향성 또한 무질서하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영유아가 움직이는 손동작이 그리고자 하는 모양에 가까워지고,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과정에서 찾는 즐거움을 넘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는 행위가 나타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근육운동의 단순화로 그려졌던 난화가 서서히 생각을 담는 이미지 표현으로 변화함으로써 그려진 형상에 의미가 부여된다.

영유아 단계에서는 어떠한 의식적 자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손에 닿는 대로 칠하는 특성을 보인다.
그리는 과정에서 정해진 순서나 제한이 없고, 그저 자기 원하는 대로 맹목적으로 그리는 난화로 표현된다. 
이러한 무의식적 유희를 통해 영유아는 최초로 자아표현을 하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남아와 여아 구분할 것 없이 원색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이며 3세 이후가 되어사야 색채를 통해 반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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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의 색채 인지발달과정 - 2. 유아 단계의 특성과 색채감각의 발달(만3~4세)
만 3~4세 시기의 아동은 가장 처음으로 사실적인 표현이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다.  어떤 것이든 자신의 입장에서 행동하며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색채의 선택에 있어서도 굉장히 주관적으로 사용하는 특징도 나타난다. 그리고, 이 시기의 유아가 표현한 그림을 보면 전체적으로 동일한 색을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처음 색을 선택한 것을 끝까지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일률적으로 표현된 그림의 이미지는 서서히 수평에서 수직으로, 수직에서 수평과 수직이 혼합된 선으로 발전하고, 마지막에는 원형으로 표현한다. 

4세 아동은 형태와 색을 분리할 수 있는 시기로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심리학자 칸트의 실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칸트는 이 시기의 아동에게 원형의 빨간 이미지를 보여 주면서 동일한 이미지를 찾아보도록 하였는데, 이때 고를 수 있는 이미지는 녹색 또는 노란색의 원반과 빨간색의 사각형이었다. 아동이 찾아 온 이미지는 다름 아닌 빨간 사각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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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의 색채 인지발달과정 - 4. 유아동 단계의 특성과 색채감각의 발달(만4~7세)
이 시기에 아동 표현에 있어서 발견되는 특징은 색의 차이 보다는 형태의 차이를 먼저 인지하는 시기로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본인만이 알 수 있는 형태로 그리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성향의 유아동은 스스로 흥미를 끄는 색을 선택하고 형상을 칠한다. 이러한 주관적 경향은 아동이 도화지에 색칠하는 행위 그 자체에서 만족감을 얻고 즐기는 습성을 지닌다.

- 발달적인 측면
신체적인 측면에서는 유아동을 보면 아직까지는 손 근육 발달이 덜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그림재료를 쥐고 선을 그리려면 온 몸을 모두 이용하여 그리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5세 이전의 아동은 색 선택을 할 때, 물체의 고유색을 염두 하지 않고 오직 주관적인 판단으로 선택한다. 그렇지만, 만 5세 이후의 아동에게는 고유색, 즐 실제 색과 동일한 색을 선택하여 칠하려는 의지가 나타나게 된다.
5~7세의 시기에 그린 아동의 그림은 스스로 이름을 붙이며, 형태의 색채 선택에 있어서도 있는 그대로의 고유색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칠하곤 한다. 

- 조형적인 측면
로웬펠드에 의하면 아동이 예전에 그렸던 그림에 대하여 그린 동기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거의 대다수의 아동들이 잘 알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이를 통하여 알 수 있는 점은 전도식기의 아동들의 그림 특성은 객관화된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알고 있는 것들을 조작해서 주관적으로 구성하여 상징화하는 것이다. 
세상의 이해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려 하고, 자신과 사물을 동일시하는 단계로서 가장 독창적인 그림이 표현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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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의 색채 인지발달과정 -3. 유아동 단계의 특성과 색채감각의 발달(만8~9세)
이 시기의 아동은 대상과 색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더 이상 주관적인 경험에 의함이 아닌, 사물과 사람의 개념을 발견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는 시기이다. 
예를 들면, 물고기는 비늘이 있고 아가마가 존재하며 꼬리가 붙어서 헤엄치는 것이 물고기라는 '개념화'가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바나나는 노란색이고 바다는 늘 파랗게 표현되는 점도 상징적인 색채 사용이 형성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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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의 색채심리 발달단계 연구

파버비렌	색채 선택, 개인차 이해 중요함
알슐러	아동화의 색채연구 미학습 된 아동의 무의식적 세계: 색채 표현 가능함
알슐러, 해트윅	색채의 의미와 인간감정 사이의 보편성
로우샥	색채 성격 연구

알슐러와 해트윅의 연구
빨간색: 자유로움, 느낀 대로 솔직하게 행동, 적응력 높음, 수직, 수평의 이중 칠하는 행위: 공격성, 적대감
파란색: 긴장, 예민, 명랑 사회성
노란색: 의존성
녹색: 내성적, 순화성, 엄격, 회의적
검은색: 불안과 공포, 결여된 자유로운 가정환경, 결여된 정서
주황색: 적응력, 사회성, 감정적 표현의 두려움
갈색: 유아적, 모성애의 결여
보라색: 친구 회피, 감상적,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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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별 심리 분석 - 빨간색 상징과 아동심리
활기가 넘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늘 부족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부족한 감정은 불만이 되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하여 상대방을 힘으로 밀어내고 공격적이 되어서라도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고자하는 욕구가 강하다.
현실에서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면이 강한 성향의 이 아동은 빨간색을 과감하게 넓은 필치를 이용하여 다른 색 위에 칠하는 행동을 보인다.
같은 빨간색을 칠하더라도 주변의 색들과 어울리게 존중하며 색을 사용하였다면 애정 표현이 표출되었다고 할 수 있고, 거친 필치로 칠했다면 주변에 대한 공격성이 강하다라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노란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노란색은 내성적이고 재능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색으로서, 정신적인 불안에 대한 방어기제로써 노랑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복잡한 것들을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며 분석적인 성향이 강하다. 
명량하며 질투, 화려함을 상징하며 연상어로는 비옷과 나비 등이다. 노란색을 선택한 아동은 행동적으로는 사교적이고 명량하며 정서적으로 인정이 넘치나, 내적으로는 의존성과 어리광을 부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존재해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파란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순수하고 밝은 상징성을 내포한 파란색을 자주 사용하는 아동의 심리는 남성적이면서도 뚜렷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색이라는 견해가 있다. 
파란색 중에서도 연한 파랑은 강하면서도 밝고, 남성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다.
반면에 어두운 파란색은 차가우면서 무겁다. 또한 남성적인 강함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선명하다.

파란색을 선호하는 아동의 심리는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편이고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를 뜻하며 반면에,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휴식과 책임감에 대한 이중적인 충돌로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아동은 파란색을 사용할 때에 덩어리로 표현하면서 긴장된 필치를 사용한다. 그러나 형과 선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면서 파란색을 사용했다면 대체로 사교성이 있고 명량한 성격의 아동이라 해석할 수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초록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신중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충동적이지 않고 감정조절을 잘한다. 내향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기감정의 강한표현을 하지 않는데, 이는 충동적 성향이 적기 때문이다. 빨간색을 선호하는 아동과 비교하였을 때에 초록색을 선호하는 아동은 엄격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자기행동에 대한 억제를 잘하는 것 이다.

색채별 심리 분석 - 보라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친구 사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향을 지니며 불행한 심리를 표출하고 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문화적인 면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만심이나 허영심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주황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건강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사교적이 좋은 특징을 지닌 아동이 주로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사회적으로 명예욕이 높고 발랄하며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혼자 있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의 아동이 해당된다. 반면에 수줍은 성향의 아동도 주황색을 사용한다. 그 원인은 수줍고 소심한 성향의 아동이 강한 감정표현을 회피하고 싶거나 현실생활에서 도피하기 위하여 공상적인 놀이를 즐긴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갈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애정의 욕구가 강하고 모성애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금전욕이 강하고 청경을 중시한다. 갈색 중에서도 진한 갈색일 경우에는 애정 결핍이 극한 상태로서 불만이 많으나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싫어한다.

색채별 심리 분석 - 회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아동의 그림에서 회색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유난히 회색을 자주 사용하는 아동은 조용하고 보수적인 성질을 지닌다. 또한 지루함과 수동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생명적 분위기도 내재되어 있는 회색은 밝음과 어두움의 양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중립적인 성향을 띤다고 할 수 있다. 
아동이 회색을 선택하는 경우는 친구와의 관계 또는 가정환경 속에서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타인의 대한 상대적인 열등감 또는 경계심이 강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억압당하는 가정환경에서 지내는 아동이 사용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향과 동시에 냉정한 면도 지니고 있다.

색채별 심리 분석 - 검은색의 상징과 아동심리
주로 정서적 행동결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검정을 선택한 아동은 대부분 어두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을 경우가 많다. 또한 어머니의 간섭을 심하게 받는 아동은 자유로움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스스로를 억합하는 상태에서 공포와 불안을 느낄 수 있다. 나아가 인간관계에서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데, 이로한 아동의 성향은 자라왔던 환경 속에서 타인에게 불신과 의문을 갖는 성향을 지니고 보고 싶지 않고, 듣고 싶지 않은 것들을 강압적으로 경험했던 경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