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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 4. 색으로 만나고 관계 맺는 사람들(컬러 별 아이 심리 분석 자료 있음)(색은 어떻게 관계를 나타낼까?, 아이들은 색으로 진심을 말한다.) 본문

책 정리

[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 4. 색으로 만나고 관계 맺는 사람들(컬러 별 아이 심리 분석 자료 있음)(색은 어떻게 관계를 나타낼까?, 아이들은 색으로 진심을 말한다.)

민프야 2022. 2. 24. 12:45

내용 결론

- 풀버의 십자축 관계도를 통해서 나의 색과 타인의 색 그리고 이들의 색이 놓인 위치에 따라 자신이 속한 집단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었다. 

- 각 색상의 특징을 활용해 서로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아이들은 색채 워크숍이나 색채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 
여러번 겹이 그리는 선,
계속 혼색하며 색을 섞어 칠하는 모습,
아래의 그림이 보이지 않게 덧칠된 그림 모두 아이의 마음에서 보내는 신호이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은 그림과 색으로 불안, 우울, 공격성을 나타내고 해소한다. 

인사이트

- 아이에게 폴버의 십자축 관계도를 그려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할까? 방법도 단순해서 괜찮을 것 같다.

- 우리가 구분해야할 부분에서 혼색하며 색을 섞어 칠하는 모습, 아래의 그림이 보이지 않게 덧칠된 그림 정도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이의 색 성향과 부모의 색 성향을 비교해서 ~식으로 행동하시면 아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다. 아이는 이러한 행동을 좋아한다. 이런 부분을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색이 통해야 죽이 잘 맞는다.
사람마다 통하는 색은 모두 다르다. 
색으로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간단한 방법은 색체 관계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색은 무의식의 심상을 상징화하기 때문에 내가 의식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색이 가진 심리적, 정서적 특성들이 상대에 대한 나의 정서를 대변해준다. 

풀버의 십자축에 다른 공간 상징 
1. 먼저 '나'하면 떠오로는 색을 가운데 중심에 칠해보자.
2. 그리고 가족을 떠올리며 칠하고 싶은 곳에 칠해보자.
3. 채색한 뒤 색을 선택한 이유를 간단히 적어보자.

풀퍼의 십자축

상대의 색을 파악하고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색채 관계도도는 이처럼 자신의 색과 타인의 색 그리고 이들의 색이 놓인 위치에 따라 자신이 속한 집단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까?

색은 관계를 말하고 드러낸다.
여성이 선택한 분홍색 원피스틑 남자 친구에게 사랑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색으로 진심을 말한다. - 색은 아이들의 마음 놀이터다. 
학교에서 집단 상담을 의뢰할 때 난 주저 없이 아이들과 색으로 이야기하기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그림을 그리고 만들며 마음의 색을 넣는 일은 아이들 마음에 감정의 언어를 상기시키고 표현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언어가 모든 것을 다 설명하고 표현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은 색으로 자기 자신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상담 시간에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진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조금 더 가까워진다. 

아이들은 종종 전달하고 싶은 만큼만 형태로 나타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무의식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어떤 색을 선택하게 된다. 

작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선택하는 색에는 비밀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그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린 그림으로 평가할 수 없다. 혼색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에 부모는 놀라지만, 아이들은 그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분출한다. 

아이들은 색으로 진심을 말한다. - 마음의 신호
한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며, 어쩌다 먹어도 모두 구토를 한다고 다급히 말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알록달록한 색깔의 똥(대변)을 만들어 우리 몸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위장과 인터뷰를 하고 대장을 만나며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았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며 아이의 마음을 탐색했다.  아이는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알록달록한 대변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승화했다. 아이의 섭식장애는 불안한 외부 환경과 밥을 먹지 않고 배가 아파야만 일찍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굳어져 점점 음식을 거부하게 만들었으며, 부모는 아이의 심리적인 원인을 모른 채 먹는 것에만 집중하며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데에만 급급해 섭식장애가 심해졌던 것이다. 

아이들은 색으로 진심을 말한다. - 마음의 신호등을 켜는 것은 아이 자신이 할 일
아이들은 색채 워크숍이나 색채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 
여러번 겹이 그리는 선,
계속 혼색하며 색을 섞어 칠하는 모습,
아래의 그림이 보이지 않게 덧칠된 그림 모두 아이의 마음에서 보내는 신호이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은 그림과 색으로 불안, 우울, 공격성을 나타내고 해소한다. 

레드 - 행동이 앞서면 아이가 힘들어해요.
적극적인 행동파, 레드의 관계
적극적이고 열정가인 레드는 관게에서도 즉각 반응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레드 성향의 사람들은 밀착되고 친밀한 관계를 선호한다. 

사랑이 과도해 독립성을 침해하는 레드 성향의 부모
부모와 자식 간에는 타고난 색채 성향에 따라 서로 맞기도 하고 서로 부딪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레드 성향의 부모들은 책임감이 강해서 자녀가 성장해도 과도하게 보호하며 지나치게 염려를 해 자칫 자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때가 있다.  더구나 또한 현실적이고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여 자녀에게도 실제적으로 대하고 일에 대한 결과를 중요하게 인식시키고 가르친다. 

또 레드 성향의 부모는 정서적인 유대감이나 감정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힘들고 어려워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부모는 정서적 교류보다는 자녀와 신체 활동을 통해 애정을 나누고 유대감을 증진시킨다.  
레드 성향의 부모가 역기능으로 양육할 때는 과도한 체벌과 처벌을 할 수 있으며 분노의 감정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자녀의 나이에 맞지 않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할 때도 있다. 

레드 아이는 호기심 넘치는 에너자이저
레드를 선호하는 아이는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라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레드는 대부분의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표현한다. 레드는 건강, 외향성의 상징이며 레드를 선호하는 아이는 그만큼 에너지가 많고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레드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원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느낀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며 주위 관계가 좋고, 협동적이며 무리를 이끄는 리더십이 강하다.

행동하고 반응이 빠른 아이들이 많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여 다소 산만해 보일 수도 있다. 

레드 에너지가 역기능으로 사용될 때 아이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다소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면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무기력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인다. 편안하고 안정과 연관된 감정의 표현으로 그림을 그릴 때 레드를 진하게 쓰고 레드로 덧칠을 하는 경우에는 불만이나 내재된 공격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레드의 성향을 가진 아이 키우기
첫째,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레드 성향의 아이들은 움직이고 신체 활동의 에너지가 많아 몸이 먼저 움직이고 활동하는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부모가 지속적으로 이를 금지하면 아이는 부모의 금지를 '탐색 기회를 박탈하는 것'으로 왜곡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부모는 늘 금지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고 아이들은 이에 욕구불만이 생겨 화와 짜증이 많아진다. 

둘째, 호기심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호기심으로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규칙은 지키려고 노력한다. 충분히 자신의 호기심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스로 승화하고 균형을 잡는 기능도  향상된다. 한걸음 뒤에서 충분히 아이들이 만ㅁ족할 수 있게 기다려주자.

셋째, Yes or No! 명확한 경계를 세워주자.
감정 읽어주기와 훈육이 분리되어야 한다. 상담실에 오는 많은 부모들께 감정을 읽어주라고 말씀드리면 무조건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읽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아이의 속상한 감정은 아이와 충분히 나누지만 잘못한 상황까지 수용하며 무엇이 잘못인지 놓치게 된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메세지를 혼란스럽게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운육은 간결하고 명로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잘못한 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합리적인 설명이어도 지나치게 길어진다면 잔소리로 변질 될 수 있다. 부모의 관점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설명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그린 - 정서적으로는 가깝지만 억압하기 쉬운 부모
따듯한 관계 안에서 존재를 느끼는 그린의 관계
정 많고 인간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그린은 배려심이 많고 상대에게 맞추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서로를 존중하는 힘이 있어 주변 사람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관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그린의 몫이다. 

그린 성향의 사람들은 관계 중심형이 많아 일보다 사람이 먼저이고, 가족, 연인, 파트너뿐 아니라 자신과 관게하고 모든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일을 하며 타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한다. 

정서적 밀착과 억압의 사이에서
그린 성향의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강하여 정서적으로 자녀와 많이 밀찰된 경향성을 보인다. 세상의 모든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그린 성향의 부모들은 보호라는 미명 아래 매사에 안전을 강조하고 "안돼"라는 금지를 강요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자녀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간절한 바람이지만 이러한 부모의 정서를 느끼는 자녀들은 과도하게 안전과 금지를 강제하는 부모를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고 믿지 못한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를 지켜려는 부모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이 부모를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든다. 

그래서 부모가 오히려 자녀를 분리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규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자녀를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지만 자녀에게는 억압하는 부모로 느껴질 수 있다.

그린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린의 성향을 가진 아이는 어디서나 잘 지내고 주변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아이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타인의 감정을 먼저 살피고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현하지 않을 떄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거나 주장하기 보다는 수동적 태도를 취하고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살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 ㅇ이해심이 많아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며 차분하고 안정된 성격이어서 충돌 없이 주변 친구들과 잘 지내 또래들에게 인기가 많다. 

간혹 긴장 상태나 불안할 때 그린을 많이 사용한다면, 부모가 엄격하고 많은 규제와 규율을 두고 훈육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린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이완을 줄 수 있으며, 정서적 밸런스를 맞추는 색으로 효과적이다. 갑자기 아이가 그린 색깔을 원할 때는 몸이 피곤하여 쉼을 원하거나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싶을때 , 신체와 정서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싶을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린의 성향을 가진 아이 키우기
첫째, 다양한 것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자. 
부모가 아이에게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고 도덕적인 관념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그린 성향을 가진 아이에게는 스스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부정적 감정도 필요하다.
그린 성향의 아이들은 늘 좋은 감정만을 느끼려고 한다. 부정적이거나 불편한 감정은 회피하며 때론 자신이 손해보고 희생하면서까지도 불편한 상황을 멈추게 하고 싶어 한다. 

그린 성향 아이들의 부모는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은 열망이 강한 탓에 아이에게 종종 감정을 억압하도록 암묵적으로 강제하게 되기도 한다. 

부정적 관념은 부모의 것이지 아이가 느끼는 부정적 관념은 아닐 수 있다. 모두가 느끼는 불쾌감을 아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고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살아가며 스스로에게 가장 최적화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셋째, 자녀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과도한 책임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그린 성향 아이의 부모들은 규칙과 도덕성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책임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할 때가 있다. 또 아이다운 발언과 행동을 불편해하며 아이를 상당히 엄격하게 대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자주 부모가 아이의 활동에 대한 선택을 하고 책임은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책임감의 교육이 아니다. 아이는 이런 부모에게 부모 뜻대로 하지 않아서 처벌을 받는 것이라 느끼며 억울한 감정을 키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린 성향의 아이라면 부모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큰 틀만 정해주고 그 안에서 아이에게 선택하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게 좋다. 그리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다. 



색으로 만나는 관계 패턴

색으로 만나는 관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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